고양이가 치매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고양이를 실내에서 키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장수하는 고양이가 늘었습니다. 고양이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뇌가 위축되어 치매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 치매의 원인과 증상을 정리했습니다. 치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 혹은 반려묘 치매가 의심된다는 주인님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가 치매에 걸리는 원인
스트레스
고양이 치매는 주로 노화에 의한 뇌 내 변화와 극도의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큰 소리
- 공복
- 화장실이 더럽다
- 어딘가가 아프다
등의 일상적인 작은 스트레스의 축적에 의해 산화 물질의 축적을 촉진시켜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금씩 고양이 치매를 발병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뇌 내에 산화 물질을 축적하여 치매가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고양이의 치매는 인간의 치매와 마찬가지로 노화로 인한 뇌의 경년 열화가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뇌세포 수가 최대량에 도달하면 나머지는 서서히 사멸하고 뇌세포는 해마다 감소합니다.
고양이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노화에 의해 치매에 걸려 버립니다. 나이가 들면서 뇌가 조금씩 위축되어 뇌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일단 사멸해 버린 뇌세포는 재생을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조금씩 치매가 진행되어 버립니다.
고양이 치매의 주요 증상
- 이상섭식(먹이를 먹지 않고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등)
- 공격적이 되다
- 파괴 행동
- 후퇴할 수 없다
- 같은 곳을 빙빙 돌다
- 밤에 울며 배회
- 낮에 잠을 잘 자다
- 엉거주춤한 태도를 짓다
- 실금 하다
- 관심이 없어지다
- 몸을 핥다
- 겁이 많아지다
고양이 치매는 고양이의 크기와 고양이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7세~8세 무렵부터 서서히 발병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뇌내 병변이 고양이에게도 보였다는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치매의 증상은 일상생활과 행동의 변화가 있으며, 주인이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함께 아무 일 없이 생활해 온 고양이가 갑자기 변화를 보이면 걱정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치매라고 생각하기 전에 질병을 의심하는 주인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고령이기 때문에 치매라고 단정 지어 버리는 주인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경우 모두 치매 또는 다른 질병을 간과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 신경이 쓰이는 행동, 행동 등이 있는 것 같으면 수의사에게 상담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로 인한 증상은 고양이 주인이 치매를 이해하지 못하면 간과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정리를 했습니다.
고양이 치매 증상 '이상섭식'
그동안 좋아하던 음식을 먹지 않게 되면서 음식 취향이 바뀌기도 합니다. 또 식사를 했는데도 다른 것을 더 먹으려고 하는 등 식욕의 이상이 나타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게다가 밥을 먹지 않는 '식욕부진'을 겪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치매에 걸리면 공격적이 된다
주인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사소한 일로 화를 내요.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거 동물에 대한 공격성도 나옵니다.
고양이 치매 증상 '파괴행동'
물건을 파괴하는 행동을 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치매에 걸리면 뒤로 걸을 수 없다
좁은 곳에 들어간 채 나갈 수 없게 되고, 앞으로 나아가도 뒤로 걸을 수 없게 됩니다.
같은 곳을 빙빙 돌다
고양이 치매의 특징적인 것은 같은 장소를 빙빙 도는 것처럼 걷는 행동입니다. 또한 같은 곳을 배회하는 것처럼 서성거리는 행동도 볼 수 있게 됩니다.
밤을 새워 배회하다
밤에 갑자기 큰 소리로 울기도 해요. 울면서 같은 장소를 서성거리기도 합니다. 갑자기 큰 소리로 우는 행동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이 됨에 따라 우는 방법도 커집니다.
고양이가 치매에 걸리면 잠을 너무 많이 자고 불면증이 생긴다
낮의 수면 시간이 늘어나 낮에 잘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침 시간이 되어도 자려고 하지 않고, 잠을 잘 수 없게 되어 밤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면과 과면을 반복합니다.
고양이가 치매에 걸리면 조상을 한다
화장실 위치를 알 수 없게 되어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서 조상을 하게 됩니다.
고양이가 치매에 걸리면 실금 한다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서 실금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자고 있을 때 배설하거나 갑자기 배설하거나 배설 사인을 알 수 없게 됩니다.
고양이가 치매에 걸리면 관심이나 흥미가 없어진다
주인 분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게 되고,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게 되어 주인 분에 대한 애교가 없어집니다. 지금까지 놀고 있던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등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되어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동거동물과 노는 것도 하지 않게 됩니다.
여러 가지를 너무 많이 핥게 되다
사람이나 물건,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계속 핥습니다.
고양이가 치매에 걸리면 겁에 질린다
사람이나 주인 분에 대해 불안이나 공포심을 가집니다. 소음이나 소리에 대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가집니다. 어떤 장소나 방 등에 대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가집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고양이의 치매로 의심됩니다. 증상은 한 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하나 정도 해당되는 것이 있을 정도로 점차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고양이 치매 치료법
약물 요법
기본적으로 치매에 대한 특효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뇌 내 도파민 생성량을 늘릴 수 있는 약이 치매 경감에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이 약은 인간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처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약을 투여한다고 반드시 개선되는 것은 아니며 특효약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용 치매 개선제도 있습니다. 이것은 치매 증상을 경감하고 진행 속도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약들은 특효약이 아니기 때문에 치매가 언젠가는 추이해 가게 됩니다.
고양이 식사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는 음식이 항산화 물질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간용 보충제로도 흔히 볼 수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한 고양이 사료를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고양이용 사료는 동물 병원에서만 취급하는 것도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의 스트레스 경감
스트레스는 뇌 내에 산화 물질의 축적을 촉진하기 때문에 치매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살기 좋은 생활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조상 같은 것을 꾸짖지 않고 싫어하는데 무리하지 않는 등 고양이에게 맞는 새로운 생활 스타일로 조금씩 바꿔 나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주인분의 인내와 관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 치매 예방 방법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다
우선 치매를 진행시켜 버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도록 합시다. 고양이가 먹이에 불만은 없는지, 춥지 않은지 등 지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배려를 해 줍시다. 또한 주인이 고양이와 많이 놀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주인과 놀거나 캣타워에서 점프를 하고 상하 운동을 할 수 있어 일상적인 스트레스 발산이 되고 있습니다. 가급적 고양이에게 스트레스가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극을 주다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극이 적은 매일 단조로운 생활을 하고 있으면 노화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의 즐거움은 식사, 놀이, 주인과의 스킨십 등입니다. 주인이 고양이와 놀거나 소통하며 매일 고양이의 몸과 마음에 자극을 주도록 합시다.'새로운 장난감'을 주어 자극하거나 평소와 다른 것을 주인이 하여 고양이에게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
식사 관리
매일의 식사 관리도 중요합니다. 칼로리 과다 섭취에 주의하고 단백질, 나트륨, 인 섭취량을 생각하면서 주시기 바랍니다. 또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 진단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중요합니다. 노화 진행 상황 파악과 치매 조기 치료가 가능합니다. 기타 질병의 조기 발견, 치료로도 이어지므로 동물병원 등 의료기관에는 자주 방문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가 치매를 앓은 분의 체험담
고양이 치매 증상 중 가장 힘든 것은 배뇨 배변, 화장실에 관한 문제입니다. 아무 데나 실수를 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청소가 힘들어요. 또한 배뇨 배변을 스스로 잘할 수 없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그때는 방광을 압박해서 배뇨하고 관장을 사용하고 배변을 시켜야 합니다.
고양이가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게 되거나 갑자기 한밤중에 큰 소리로 울게 되거나 해서 밤에 일어나 버려서 수면 부족이 됩니다.
- 고양이가 같은 장소를 빙빙 돌듯이 걷게 되어 방안을 어슬렁거리게 되었습니다.
- 갑자기 정말 좋아했던 장난감이나 음식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되어 놀랐습니다.
이처럼 사육하고 있는 고양이에게 갑자기 변화가 있으면 놀랍니다. 고양이도 인간도 서로 힘들어지네요. 치매의 이러한 증상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인 분들은 우선 동물병원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치매가 발병한 경우 문제 행동이 많아집니다. 그래도 되도록 혼내지 말아 주세요. 고양이의 매일의 생활이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에서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고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치매에 걸린 고양이에게 맞는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보충제나 약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와 놀고 스킨십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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