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감 먹어도 되나요? (+ 주의할 점)

강아지 감

강아지에게 감을 적절히 급여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은 비타민 A와 C, 베타카로틴, 섬유질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소화 개선에 기여합니다. 그러나 감을 줄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감 급여 시 주의사항

  • 씨와 껍질 제거: 감의 씨는 크기가 커서 강아지가 삼킬 경우 장폐색이나 소장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껍질은 질기고 소화가 어려워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씨와 껍질을 제거한 후 과육만 제공해야 합니다.
  • 적정량 급여: 감은 당분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 상승, 체중 증가, 당뇨병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형견은 한 번에 1-2조각, 중형견은 3-4조각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덜 익은 감 피하기: 덜 익은 감에는 탄닌 성분이 많아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완전히 익은 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기저질환 고려: 신장 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감의 칼륨과 당분이 해로울 수 있으므로 급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음식과의 조합 주의: 감과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시간 차이를 두고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감

감의 종류별 특징

  • 단감: 바로 먹을 수 있는 단단한 감으로,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껍질이 질기므로 제거 후 과육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홍시: 완전히 익어 부드러운 감으로, 당분 함량이 높아 소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 곶감: 말린 감으로 당분과 칼로리가 높아 더욱 적은 양을 주어야 하며, 질긴 식감으로 인해 소화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잘게 잘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감

급여 방법

  1. 감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과 씨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2. 강아지의 크기에 맞게 한 입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3. 처음 주는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소량만 주고 반응을 관찰합니다.
  4. 간식으로 가끔씩만 주며, 일일 식단의 1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감은 강아지에게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지만, 위의 주의사항을 지켜 안전하게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